org date: 2018-01-02 19:51
고고학적으로 고대문명의 출발이라고 여겨지는 수메르인의 기원이 고고학적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수메르 언어와 우리 말과의 유사성으로 한민족이 기원이 되는 민족이
수메르로 건너가서 문명을 일으켰다는 주장도 있다. 수메르(<-소머리)인 이라는 소설도 있다.
수메르 문명이 10진법, 60진법, 수레이용, 상하수도 시설 등 고도로 발전된 문명인데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에 기원을 알기가 어렵다고 한다. 외부, 특히 동방에서 왔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수메르 언어가 우리말과 같거나 비슷한 것이 많다면 우리 민족의 기원이 수메르인과 관련
있다는 근거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유사점이 있고 수메르 지역에서 점진적인 문명발전
의 유물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우리가 원조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수메르 문명이 발전하는 점진적 과정의 유물이 별로 없어서 기원을 알기 어렵다는 것은
오히려 노아의 대홍수의 사실성을 뒷받침한다.
성경에 의하면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고 홍수가 일어나서 방주에서 나오기까지는 1년이 좀
넘는 기간이다. 홍수로 인류가 대부분 멸망하고 노아와 그 가족은 살아남았다.
홍수이전의 문명이 노아와 그 가족을 통해서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성경에 의하면 아담이 930세에 죽고 그 후 80년 쯤 후에 노아가 태어났다. 노아가 태어나기
까지 천 년의 시간이 흘렀다.
홍수가 일어난 것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이다. 그리고 바벨탑 사건이 있기 전이므로 언어가
하나였다. 1600년의 시간 동안 가까운 곳에 모여 살았으니 노아의 홍수 이전에 도시 문명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창 4장에 라멕의 자손 두발가인이 기계를 만드는 자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미 문명이 발달하
기 사작한 것이다. 노아는 큰 방주를 만들었다. 그만한 목재 기술이 있었다. 치수를 재고
큰 배를 만들만한 기술이 발전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노아의 홍수로 대부분 사람이 죽었고 노아의 자손을 통해서 그 시대의 문명이 계속
지속되었을 것이다.
수메르인의 홍수신화는 과장과 모순이 많다.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방주의 크기와 규격이
큰 파도와 큰 비를 견디도록 잘 설계되어 있다. 노아의 약점과 잘못이 가감없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기록이 더 원전일 가능성이 높다.
노아의 홍수에 대해 모세가 성경에 기록한 것은 나중이었을지라도 그 때까지 이어져 내려온
노아의 홍수에 대한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든 그 이전부터 존재하였을 것이다.
모세가 노아의 홍수를 기록했다고 해서 노아의 홍수가 그 때 일어났을 리가 없지 않은가?
수메르의 홍수신화가 그 내용을 각색한 것이라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수메르인이 노아의 아들인 셈과 함의 자손이라고 알려져있다. 바벨탑 사건 이후 언어가
달라지면서 언어가 같은 계통의 족속들이 흩어져서 살았을 것이다. 수메르 언어를 쓰는 사람
들의 한 줄기가 멀리 동방으로 이주했을 것이고 그로부터 우리 민족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성경을 근거로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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